[특징주]셀트리온, 램시마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5-11-12 오전 10:07:48

    수정 2015-11-12 오전 10:07:4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가 예상보다 빠르게 해외시장에 확산될 것이란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75% 오른 8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5.41% 오른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존슨앤존슨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램시마’가 유럽과 일본 시장에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선점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 향방은 추가 공급 계약에 달려 있고 램시마의 유럽 및 일본 시장 침투 확대에 따라 4분기 내 115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이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빠른 램시마의 유럽과 일본 시장 침투 속도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가능성 증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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