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지난 3월16일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협의 이후 3개월 만이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번 협의를 계기로 역사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경색 일로을 걷고 있는 양국 관계에 우호적인 기류가 흐르게 된다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나 일본 아베 총리의 8월 담화(아베담화)의 내용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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