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 내일 도쿄서 개최

  • 등록 2015-06-10 오전 11:36:50

    수정 2015-06-10 오전 11:36: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일 양국은 1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국장급 협의를 도쿄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지난 3월16일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협의 이후 3개월 만이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특히 이번 협의는 오는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목전에 두고 열리는 만큼 위안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의를 계기로 역사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경색 일로을 걷고 있는 양국 관계에 우호적인 기류가 흐르게 된다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나 일본 아베 총리의 8월 담화(아베담화)의 내용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당사자인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미 수차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결책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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