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온실조성 사업 추진 민간기업 방북 허용

  • 등록 2015-04-27 오후 1:04:25

    수정 2015-04-27 오후 1:04:2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온실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한 육로 방북을 2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이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과 실무자 등 7명은 28일 오전 9시 30분에 출경해 다음달 2일 오후 2시 30분에 귀환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 실사단 일행은 온실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인텃밭, 온실 설치 등에 대한 기술지원 및 시범 설치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 시 사리원 지역에서의 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총 2억원 상당의 비닐, 파이프 및 온실 조성에 필요한 소규모의 비료 등도 반출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농축산, 산림 분야 등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원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인도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허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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