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15개국 34명에게 '아시아펠로십' 장학금

권오준 포스코 회장(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20일 장학증서를 받은 아시아, 아프리카 15개국 34명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아시아·아프리카15개국 3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권오준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이사장은 “생김새와 생각은 각기 다르지만 장학생 모두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펠로십을 통해 아시아의 공동 번영에 대한 협력의식을 소중히 간직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선발한 장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총 13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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