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앵커, 뉴스 도중 트윗 인증 `화제`

  • 등록 2012-11-27 오후 3:30:42

    수정 2012-11-27 오후 3:30:42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SBS ‘8뉴스’를 진행하는 김성준(48) 앵커가 뉴스 진행 도중 트위터에 인증 글을 올려 화제다.

지난 26일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중에 트윗하는 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50분 뉴스에 제 얼굴 나오는 시간은 10분도 안되거든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김 앵커가 해당 글을 올린 시간이 뉴스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오후 8시 22분이었기 때문.

또 한 트위터리안이 “뉴스 내용 나올 때 대게 앵커는 뭐하나요?”라고 묻자 “앵커멘트를 고치거나 뉴스를 보거나 여자 앵커와 농담하거나 트윗합니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해당 내용은 누리꾼들에 의해 캡쳐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퍼져나갔다.

그러자 27일 김앵커는 트위터를 통해 “뉴스 도중에 트위터 한다는 말이 네이버에 떴다고 했더니 마눌님 한마디 하지마!”라며 “이제 뉴스중 트윗은 못하겠네요ㅠㅠ 기사가 뜨고나서 사내 반응이 영… 그러면 페북을 할까?”라고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같이 뉴스를 진행하시는 파트너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고민 되시겠습니다. 그래도 하세요!”, “개그감 충만… 뉴스 중에 그 끼를 어떻게 숨기시나요”, “방송 중에 휴대전화 벨소리 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SBS 8뉴스를 자주 봐서 그런지 트윗 글을 보니 저절로 음성 기능이 지원되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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