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버린사태 이후 첫 사외이사진 대폭 교체

내일 이사회서 결의..3월 주총서 확정
  • 등록 2010-02-11 오후 2:16:12

    수정 2010-02-11 오후 2:21:51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그룹이 소버린 사태 이후 `일하는 이사회, 투명한 이사회`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선임했던 1기 사외이사진이 대거 교체된다.

이들은 한 차례 연임을 거쳐 6년동안 SK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SK(003600)SK에너지(096770)는 내일(12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어 3월 주주총회 소집 일정 및 안건을 결의한 계획이다.

이사회 안건에는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교체건도 포함돼 있다.

SK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명 중 1명, SK에너지는 5명 중 4명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서는 서윤석, 박세훈 사외이사가, SK에너지에서는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 한인구 이사가 3월로 임기 만료된다.

이 가운데 서윤석 이사를 비롯해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 이사가 이번 이사회를 끝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003년 소버린자산운용의 공격에 시달렸던 SK그룹이 주요 계열사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 이상으로 높이면서 `일하는 이사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 선임됐다. 이후  SK그룹 이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SK는 전체 이사진 7명 가운데 4명, SK에너지는 10명 가운데 7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 관련기사 ◀
☞SK, 설연휴 앞두고 경찰청에 격려금 전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