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국민의 성원과 은혜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몽구 회장의 평소 소신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기부한 600억원은 해비치 재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 및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정 회장의 기부가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에서의 이웃돕기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연말까지 '그룹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해 자원봉사와 함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에게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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