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9일 국민은행이 보유한 KB금융지주 지분 2.35%(837만9888주)를 포스코 지분 0.89%(77만3195주)와 맞교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날 종가로 교환 비율을 정해, 교환 비율은 포스코(005490) 대 KB금융(105560)지주가 1 대 10.8로 결정됐다. 포스코는 1주당 38만8000원으로, KB금융지주 1주당 3만5800원으로 계산했다.
포스코는 맞교환할 자사주를 1주당 21만3302원에 취득해, 약 1351억원의 평가 차익을 얻게 됐다.
적대적 인수·합병(M&A) 공격에 시달려온 포스코도 자사주 맞교환으로 경영권을 방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 포스코는 하나금융지주 지분 2.20%와 신한금융지주 지분 0.96%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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