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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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거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 모든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정해 국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본회의는 통합당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오후 7시에 개회하기로 했다.
아래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국회의장 입장문
어제 협상에서 합의문에 초안까지 만들었다.
오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은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운영키로 했다.
미래통합당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본회의를 7시에 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