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산중앙시장서 청년야시장 다시 불 밝힌다

빛너울 청년야시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확대 재개장
전통시장 활성화·청년창업 성공모델…11월까지 운영
  • 등록 2018-03-23 오전 10:51:13

    수정 2018-03-23 오전 10:51:13

지난해 9월 처음 문을 연 빛너울 청년야시장이 원도심의 야간 명소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의 남산중앙시장에서 ‘빛너울’ 청년야시장이 다시 불을 밝힌다.

천안시는 남산중앙시장 ‘빛너울’ 청년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산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과 지방비 9억원을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처음 문을 연 빛너울 청년야시장은 원도심의 야간 명소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장 이후 일 평균 3000여명이 시장을 방문했으며, 판매대 15개소에서 모두 3억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빛너울 청년야시장은 23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4일까지 1차 운영하고, 혹서기를 피해 9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판매대는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2배 늘어난 30개로 케밥과 대만땅콩아이스크림, 피자호떡, 큐브스테이크, 불초밥, 랍스타 치즈버터구이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들어선다.

또한 풍선던지기와 새총쏘기, 미니오락실 등 부대행사와 함께 오후 7시 3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져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남동 천안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빛너울 청년야시장의 성공으로 남산중앙시장의 저력을 재확인했다”면서 “남산중앙시장, 중앙시장, 천일시장의 통합을 계기로 천안중앙시장이 중부권 대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인회·사업단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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