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남구 "2021년까지 10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 등록 2016-05-02 오전 11:03:54

    수정 2016-05-02 오전 11:03:5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영동대로 통합개발, 현대차 부지 개발 등으로 2021년까지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현대차 GBC 건립, 구룡마을 공영개발, 강남구 비즈니스 센터가 100만개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영동대로의 지하를 지나는 KTX, GTX 3개선 등 6개 광역교통망과 광역버스 환승센터 등이 준공되면 교통 거점도시가 돼 매년 1만 2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구는 내다봤다.

또 현대차 부지에 건립될 지상 105층, 높이 553M에 이르는 현대차 GBC에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공연장, 호텔 등이 들어서면 이로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준공 후 20년간 113만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기간 중에는 매년 7만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룡마을 공영개발 등 SOC 인프라 구축과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인한 고용개발 효과는 매년 3만 70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5월 중 개관예정인 강남구 비즈니스 센터에 강남구 상공회의소, 청년창업지원센터, 여성능력 개발센터를 이전해 원스톱 서비스로 취·창업률 제고를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도시 간 경쟁시대를 맞이해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구에 집중 투자해 서울 경쟁력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려는 방침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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