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29일~5월8일)를 맞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한국관광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와 일본에서 인기 높은 메신저 앱 캐릭터 ‘LINE FRIENDS’ 의 기념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인 관광객의 이름을 한글로 써 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열려 골든위크 기간 중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작년보다 3.1% 증가한 약 8만3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3년 이래 엔저 현상 및 한일양국간 역사문제 등으로 지속 감소해 온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016년 들어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3월, +2.5%)로 돌아섰고, 4월 현재 7%대 이상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6년도 방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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