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 출시한 브런치 전용 제품들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8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판매 개수로는 총 136만개 이상으로 단순 계산하면 분당 8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말 선보인 브런치 전용 슬라이스햄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출시 후 한달만에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개월 누적 매출이 66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중순 출시된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도 출시 후 보름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후랑크 제품보다 30% 이상 비싼 가격이지만 브런치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런치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런치 시장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행복한 콩 브런치 두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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