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금세기 안에 온실가스 모두 없애야"

  • 등록 2014-11-03 오전 11:31:22

    수정 2014-11-03 오전 11:31:22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의 정부간협의체(IPCC)는 온실가스를 금세기 안에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IPCC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0~70%까지 줄일 것을 권고했다.

IPCC는 2일(현지시간) 덴마트 코펜하겐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기후변화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평가 보고서는 각 나라 기후변화 정책을 기반으로 7년 만에 개정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간 활동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는 잘못된 믿음이 퍼지고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C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까지 1조9000억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됐고 앞으로 20~30년이면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PCC는 온실가스가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 또는 재방출해 기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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