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는 21일 대성산업(128820)의 회사채 등급을 A-에서 BBB+로 내리고, 대성산업가스도 A에서 A-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이다. 그룹 지주회사인 대성합동지주(005620)의 기업어음 등급도 A2-에서 A3+로 낮췄다.
대성산업은 기존 석유제품 유통사업 외에 건설 사업에 진출하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도림 디큐브시티 개발을 통해 소매유통과 호텔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대성산업가스와 대성합동지주도 계열사의 재무위험에 노출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등급 하향 조치를 받았다.
NICE신평은 “대성산업은 유통부문의 수익 개선이 지연되고 있고,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PF우발채무가 현실화되는 등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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