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되고,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도 농협 등 인근 지급대행지점과 인터넷신청 등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금융지주(086790)로 인수된 제일2와 에이스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인가를 취소하고, 두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넘겨받은 하나저축은행의 영업을 허가했다.
하나저축은행이 영업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예금보장한도 5000만원 이하로 예금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도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지정하는 농협 등 인근 지급대행지점과 인터넷신청 등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최임걸 전 충청하나은행 대표를 내정했다. 최 대표는 52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동성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8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하나은행 국제부, 반포중앙지점장, 청주지점장, 명동지점장, 검사부장, 인사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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