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명예회장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3만5549명의 조문객이 빈소와 분향소를 찾았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는 2714명이 조문했으며, 포스코센터의 분향소에도 2633명의 조문객이 찾았다. 지역별로는 포항에서 ▲포항 제철소 1만3212명 ▲포스텍 1268명 ▲포항시가 마련한 문예회관에 1622명이 조문해 총 1만6102명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광양 제철소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지금까지 1만4100명이 다녀갔다.
재계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이 남편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조문한 것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이지송 한국토지공사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하야시다 에이지 JFE 사장(일본철강연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손길승 전 SK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일선 비앤지스틸 대표, 신철식 STX 미래연구원장 등이 찾았다. 종교·문화계에서는 자 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덕수 사물놀이패 단장 등이 이날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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