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 깜짝판매`발표후 첫 투자의견 상향

日다이와 `보유`로..`아이온` 판매는 유보
  • 등록 2009-11-10 오후 4:09:21

    수정 2009-11-10 오후 4:15:3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 3분기 `아이온`의 놀라운 해외 판매실적을 공개한 후 처음으로 외국계증권사로부터 상향 조정된 투자의견을 받았다.
 
그 주인공은 일본계인 다이와증권으로, 다이와는 10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하회(4)`에서 `보유(3)`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2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높였다.
 
다이와는 "엔씨의 3분기 실적은 혼조세였다"며 "`아이온`이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영업비용은 높아진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온` 판매는 호조였다"고 풀이했다.

이어 "예상보다 박스 판매가 더 늘었고 상대적으로 유료게임 계좌가 좋았다"면서도 "`아이온` 월별 유료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확인해야할 것"이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다만 이번 판매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는 각각 1.7%, 2.8%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EPS 추정치 역시 각각 13.5%, 20.7% 높였다.

다이와는 "내년에 매출이나 이익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주가 상승 촉매가 없어 보이며 한국에서의 핵심게임 매출 둔화 우려와 잠재적인 신작게임 연구개발 비용 증가 부담도 있다"며 `아이온` 판매실적 호조만으로 현 주가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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