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취임후 첫 대외활동

고 이정화 여사 조문
  • 등록 2009-10-09 오후 4:44:28

    수정 2009-10-09 오후 4:59:35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신임 사장이 9일 고(故)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일 GM대우 사장에 공식 취임한 이후 첫 대외활동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아 상주인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을 위로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 1일 GM대우 신임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향후 경영구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아카몬 신임 사장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GM대우측은 이와관련, 아카몬 사장이 개인자격으로 빈소를 방문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GM대우 관계자는 "프리츠 헨더슨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다음주 중 방한하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이크아카몬 GM대우 신임 사장이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나는 모습.


▲ 마이크아카몬 GM대우 신임 사장이 조문을 마치고 엘리베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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