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과 '주온-원혼의 부활'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특히 두 영화는 모두 탄생 1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1999년 비디오판으로 시작된 '주온'은 비디오에서 극장으로, 나아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까지 된 일본 호러 영화의 대표 브랜드다.
'주온-원혼의 부활'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과 제작자 이치세 타카시게가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로 10년 전에 선보였던 극한의 공포를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는 계획하에 만들어진 작품.
이에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브랜드 '여고괴담5-동반자살'이 맞불을 놓는다. '여고괴담'은 1998년에 1편이 선보였고, 이번 작품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제작됐다.
그간 '여고괴담'은 최강희, 박진희, 공효진, 박한별, 송지효, 김옥빈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감독, 새로운 이야기' 원칙을 지켜오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작품. 특히 이번 '여고괴담5'의 오디션은 무려 5545: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로 제작초기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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