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종석기자]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10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양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주재로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간 대통합에 합의한 후 서명식을·가졌다.
최고위원회는 오는 18일 우리당 임시 전당대회, 19일 양당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20일 선관위에 합당을 신고하는 등 20일까지 통합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합 선언에 따라 민주신당은 143석(민주신당 85석+우리당 58석)의 의석을 확보, 6개월만에 한나라당(129석)을 제치고 원내 제1당에 복귀하게 됐다.
▶ 관련기사 ◀☞경선 막바지..李-朴 발언수위 ''과열''☞''거칠어진'' 朴-''여유있는'' 李☞'도로 열린우리당'...“사기극” 비판 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