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나이지리아 투자역량 강화 돕는다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NIPC) 초청
5~8일 투자원활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 및 노하우 공유
  • 등록 2024-11-04 오전 11:00:00

    수정 2024-11-04 오전 11: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KOTRA 본사에서 ‘WTO 투자원활화 협정 이행지원을 위한 나이지리아 역량강화 협력 프로그램(Korea-Nigeria WTO Investment Facilitation for Development Cooperation Program)’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제13차 WTO 각료회의에서 공식 타결된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Investment Facilitation for Development Agreement)’에 참여하는 개도국이 이 협정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정은 각국이 투자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여 글로벌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협정 참여 개도국의 수요를 받고 KOTRA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카자흐스탄과 모로코의 투자원활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나이지리아의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및 지원 기관인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National Investment Promotion Commission, 이하 NIPC) 소속 공무원을 초청하여 한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제도 및 체계, 투자 행정 실무, 인센티브 및 입지제도 등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산업부와 KOTRA가 매년 개최하는 한국 최대 투자 홍보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4’을 참관하고 서울시가 설립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Invest Seoul)에도 방문한다.

이번 협력은 유망 개도국의 투자유치제도 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불합리한 절차 등 투자 걸림돌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협상의 공동의장국인 한국의 우수한 외국인 투자유치 제도를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희 KOTRA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이번 나이지리아의 한국 방문은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나이지리아와 적극 공유하여 투자원활화 역량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