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한지가헌에서 전통문화기업인, 창업기획자 등을 만나 전통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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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올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에 앞서 분야별·권역별 토론회 등을 열고 전통문화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함께 전통문화산업 현황과 과제, 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장하은 오르디자인하우스 대표, 이정은 채율 대표, 심보근 무자기 대표, 최영재 천양피앤비 대표, 김효정 광화문169 셰프, 김주형 비파선셋 대표 등 한복·공예·한지·한식·전통공연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창업기획자인 허제 N15파트너스 대표, 전통문화 관련 강연과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 그리고 김태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본부장 등도 함께한다.
유 장관은 “전통문화기업은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다. 기업 성장은 전통문화산업이 발전하고, 산업생태계가 단단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이 경쟁력과 매력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통문화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