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거주자 우선 주차장 사용 가능한 `잠시주차제` 도입 추진

  • 등록 2016-05-19 오전 11:10:55

    수정 2016-05-19 오전 11:10:55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주차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강남 골목길 일대에 일시적인 무료 주차가 허용될 방침이다.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7월 중으로 24시간 전일제로 이용되고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구획에 일시적으로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잠시 주차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잠시 주차제’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의 배정자가 외출했을 경우 해당 공간에 방문 차량이 잠시 주차할 수 있는 제도다.

구에 따르면 올 3월 기준으로 강남구 거주자 우선 주차장 구획의 96.1%가 24시간 전일제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유화 되는 경우가 많았고, 출근 등으로 낮 시간 비어 있는 비율이 30∼40%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장 ‘함께 쓰기’ 사업을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유되는 공간은 2.1%에 불과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기준 거주자 우선 주차장 대기자가 1만명이 넘는 상태라 주차 공간을 두고 갈등과 잡음이 끊이질 않는 상태다.

단, 말 그대로 짧은 시간의 주차만 허용하는 만큼 배정자가 차량의 이동을 요청했을 경우 5분 이내에 바로 차량을 이동해야한다.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 부정 주차 요금을 부과하고 견인 처리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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