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삼성물산 주총 1주일 앞두고 '합병반대' 성명 여론전

  • 등록 2015-07-10 오후 3:06:33

    수정 2015-07-10 오후 3:06:3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000830)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1주일 앞두고 합병반대를 위한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엘리엇은 10일 성명을 통해 “임시주주총회일까지 불과 7일 남았다”면서 “삼성물산의 소액 주주들이 제일모직의 불공정한 합병안에 대해 반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주안점은 모든 삼성물산 주주들이 불공정한 거래에 대해 오는 17일 열릴 임시주총에 직접 투표 또는 대리인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권리에 확고하게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의 합당한 가치를 반영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지지한다는 점은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엘리엇은 국민연금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장기간에 걸쳐 어렵게 정성으로 모은 자금의 운용을 신탁받은 국민연금이 불공정한 인수 합병안에 대해 반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삼성물산 합병 '캐스팅보트' 국민연금, 오늘 의결권 입장 논의
☞캐나다 연기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금감원도 엘리엇 대리인 허위공시 조사…제재 받을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