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몸값 `고래상어` 폐사..수족관이 원인?

  • 등록 2012-08-21 오후 3:11:53

    수정 2012-08-21 오후 3:30:25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제주 해양과학관 내 아쿠아플라넷 대형수조에서 살던 고래상어 한 마리가 폐사했다.

제주 해양과학관은 지난 18일 새벽 5시, 어부 임모씨에게 기증받은 고래상어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폐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해양과학관측은 이번 고래상어의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조직 검사에 들어갔다.

폐사한 고래상어는 지난달 제주의 어부 임모씨가 그물로 잡아 무상으로 기증한 고래상어 두 마리 중 한마리로 마리당 가격이 10억원에 달하는 희귀종이다.

 
▲ 고래상어 / 뉴시스
이에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은 “수족관에 가둬놓은 고래상어가 스트레스를 받아 죽었을 것”이라며 “남은 고래상어 한 마리도 폐사하기 전에 즉각 자연상태로 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양과학관측은 “폐사한 고래상어는 ‘제주의 바다’라는 대형 수족관에 있었다”며 “제주의 바다는 가로 23미터, 세로 8.5미터의 6000톤 규모여서 고래상어가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는 크기로 고래상어가 스트레스받아 죽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지구촌 동물 스타 사진 더보기 ☞고래 사체 발견 사진 더보기 ☞지프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서밋 사진 더보기 ☞2013 뉴 링컨 MKS 사진 더보기 ☞에프터스쿨 유이 화보 사진 더보기 ☞`SRT 바이퍼 GTS 런치 에디션`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갯벌에 빠진 돌고래 한쌍, 신안서 구조 ☞호주 해변으로 떠내려온 `무게 30톤 고래`..어쩌다? ☞'폭염' 가축도 죽을 맛..전북서 8만 마리 폐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