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가 국내에 출시된다.
CJ E&M(130960) 게임즈는 트라이온 월드와 `리프트: 플레인즈 오브 텔라라`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게임은 5년 동안 550억원을 투자해 개발된 게임으로, 정식 서비스 전 테스트에서 100만명 이상이 가입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블리자드의 유명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제치고 지난 1월부터 4달 연속 `가장 인기 있는 게임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프트는 우주와 판타지가 혼합된 세계를 배경으로 신실한 종교인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배하는 `디파이언트` 두 세력의 충돌을 주제로 한 게임으로, 사용자가 특징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게임을 개발한 트라이온 월드는 일렉트로닉아츠(EA) 부사장을 지낸 라스버틀러(Lars Buttler) 대표와 엔씨소프트 출신 데이비드 리드(David Reid) 등 게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개발사다. 타임워너(Time Warner), NBC 유니버설(NBC Universal), 베텔스만(Bertelsmann), HP 등으로부터 1000억여 원의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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