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5월말 현재 21개 공기업에서 총 164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고, 79개 준정부기관에서는 2703명을 뽑았다. 184개 기타 공공기관 역시 2754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726명(이하 달성률 93.9%)로 가장 많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523명(95.1%), 한국토지주택공사 248명(99.2%), 한국농어촌공사 210명(104.5%), 한국수자원공사 175명(87.5%) 순이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119%(94명), 학교법인한국폴리텍 118.8%(82명), 대한지적공사 115.3%(173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4.3%(73명) 등 8개 기관은 달성률이 100%를 넘어 이미 연간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정부는 2010년 284개 공공기관에서 약 9만10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가운데 75%를 상반기에 뽑을 예정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농어촌공사 59명, 한전원자력연료 29명 등 57개기관에서 305명의 청년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금융위기속에서`..석유公 등 공공기관 해외투자 `2배 껑충`
☞김쌍수 사장 "한전만의 혼(魂) 만들자"
☞한전, 2분기 적자전환..요금인상 필요성 커질듯-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