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법 개정 토론회 19일 확정…이재명도 참석

경영진·투자자 각 6~7인 참석해 토론 진행
민주, 이르면 연내 상법 개정안 마무리 방침
  • 등록 2024-12-17 오전 10:08:38

    수정 2024-12-17 오전 10:08:38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취소했던 상법 개정안 정책 토론회를 19일 오전 진행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내란사태로 연기했던 상법 개정 정책 디베이트를 19일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예정대로 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단장인 오기형 의원이 발제를 한 후, 경영진과 투자자 각 6~7인이 민주당 정책위 소속 의원들과 토론을 하는 형식이 될 예정이다. 직접 토론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던 이재명 대표도 예정대로 좌장을 맡는다.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재계 등의 우려사항을 전해 들은 후 입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진 의장은 “이 대표기 좌장 맡아 토론 주재하고 경영진과 투자자들의 허심탄회한 목소리 듣고 합리적인 조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토론회에 끝난 후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법안을 상정해 빠르면 올해 안에 상법 개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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