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보안 소프트캠프, 상반기 영업익 20억원..전년비 10배 증가

당기순이익 12억원 돌파..전년비 흑자전환
  • 등록 2019-08-02 오전 10:49:07

    수정 2019-08-02 오전 10:49:07

소프트캠프 상반기 실적 현황. 소프트캠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문서보안 솔루션 업체 소프트캠프는 올 2분기 매출 51억9800만원, 영업이익 17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99%, 59.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81% 늘었다.

상반기 전체 누적 실적은 매출 87억7300만원, 영업이익 20억32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45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42.87%, 956.16% 증가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소프트캠프는 반기 실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보안 이슈들로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 문서보안 등 제품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시장 요구에 대응하며 기업의 보안 환경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율화 달성으로 매출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캠프는 또 내부적으로 고객 응대 시스템 고도화와 품질 개선을 진행, 이를 통해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실적 선방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NO.1 글로벌 서비스형 보안 기업(Global SECaaS Company) 비전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신개념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그 첫 번째로 클라우드에 기반한 글로벌 보안 서비스와 개방형 DRM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문서보안 전문기업이다. 문서에 특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내부정보 유출 방지와 외부 위협 대응 분야에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기업 400여개와 일본기업 100여개를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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