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아파트 입주자 대상 문화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 따복하우스 입주민에 부부심리상담·문화 강좌 등 제공
  • 등록 2017-04-24 오전 10:44:23

    수정 2017-04-24 오전 10:53:4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 문화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9월 경기도 따복하우스에 대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1차 사업자로 선정됐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코오롱글로벌은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역협동조합과 협력해 따복하우스에 대해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부동산서비스 기업인 코오롱하우스비전을 설립해 주거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커먼 라이프(Common Life)를 통해 사업지의 금융·개발 자문, 시공, 임대관리 등을 원스톱 종합서비스로 제공한다.

임대주택 브랜드인 커먼라이프는 1~ 2인 소형가구에 특화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과 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 및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공동체 활동지원과 매니저를 통한 고객맞춤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따복하우스 예비 입주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동체 서비스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9%가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응답이 가능한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 89%,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70%를 기록했으며 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60%로 나타나 입주민들은 공동체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였다.

문화강좌 프로그램 중에서는 간단한 반찬만들기(68%), 유기농 제과제빵 (40%)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심리상담 프로그램 중에는 신혼부부상담이 6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입주만들은 임산부힐링프로그램, 영유아부모교실, 부부가족상담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김희선 코오롱글로벌 부장은 “최근 주거시장의 트렌드는 단순히 주택을 시공해 공급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 어떤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의 질을 향상시키는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라며 “따복하우스 신혼부부 입주민의 특성에 맞춘 부부심리상담, 문화·공방 강좌, 창업지원 특강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공동체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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