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25일부터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3종 실시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정책의 수립·평가 등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장애인고용패널조사△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3종의 조사를 실시한다.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취업, 실업 등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규모를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로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추적조사를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과 관련된 동태적 통계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에는 패널 4400명을 새로이 구축해 경제활동 내용과 취업을 위한 노력, 직업적 능력, 일상생활과 삶의 질 등 관련 영향요인들을 조사한다. 조사기간은 23일부터 8월 26일까지다.

기업체장애인 고용실태조사는 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규모와 실태,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고자 2년마다 한다.

상시근로자 1인 이상 3만개 기업(기본조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6000개 기업(심층조사)이 조사대상이다.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공단 고용개발원은 이들 통계조사를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제공하는 한편 생산된 데이터의 쓰임새를 높이고 정책적, 학문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올해 11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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