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이탈리아 명품 남성브랜드 ‘라르디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라르디니 단독 매장을 연다. 라르디니는 국내외 유명 편집숍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전세계를 통틀어 단독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최초다.
1978년 라르디니 4남매가 자신들의 성을 따서 만든 이 브랜드는 창립 초기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유명 브랜드의 생산을 맡아왔다. 그 후 독자 브랜드인 라르디니를 론칭해 유럽은 물론 뉴욕, 도쿄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르디니는 가슴 위에 달린 꽃모양 부토니에 장식으로 유명하며 슈트, 재킷, 코트, 슈즈, 벨트 등 남성을 위한 모든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르디니 신세계 강남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2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라르디니 신세계 강남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브랜드의 상징인 꽃 장식 부토니에를,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고급 이탈리아산 올리브오일과 소금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