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470억원 규모 포항~삼척 철도공사 수주

  • 등록 2015-02-23 오전 11:28:45

    수정 2015-02-23 오전 11:28:4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1472억원 규모의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17공구 노반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삼척시 근덕면에서 사직동까지 총 15.16㎞ 구간에 교량 6개소(1.08㎞)와 터널 9개소(9.49㎞)를 조성하는 공사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공사 구간 17개 중에 규모가 가장 크다.

총 28개 업체가 뛰어든 이번 입찰에 두산건설은 갑을건설과 함께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두산건설의 공사 지분이 90%, 갑을건설은 10%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지난해 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도 [자료=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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