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ED조명株, 성장 기대에 '반짝반짝'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조명용 LED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1시36분 현재 서울반도체(046890)는 전날보다 8.01%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루멘스(038060) 우리이앤엘(153490) 루미마이크로(082800)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LED산업 성장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업체의 성장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LED 업체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문제가 되는 것은 TV용과 태블릿PC용 LED일 뿐 2분기에도 조명용 LED는 거의 모든 업체가 양호한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LED 시장을 이끌 제품은 조명용 LED로 올해 말 기준 조명용 LED 침투율이 14%에 불과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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