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중에선 4대강 관련주가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지류살리기`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홈센타(060560)가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고, 자연과환경(043910)과 울트라건설(004320), 동신건설(025950)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개별주중에선 산성피앤씨(0161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소식이 모멘텀이 됐다. SK컴즈(066270)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다음과 온라인 서비스와 광고영업망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다음(035720)은 전일대비 4.52% 오른 10만86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에스에너지(095910)는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3%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방사능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소식에 지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엠에스씨(009780)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1454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1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한 5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00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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