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지진·방사능株 `강세`

기관 매도공세에 시총 상위주 약세
전일 日 지진에 관련주 `들썩`
  • 등록 2011-04-08 오후 3:31:21

    수정 2011-04-08 오후 3:31:21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투자자들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루 만에 하락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7포인트(0.14%) 내린 534.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3% 오른 537.26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10시께 지수는 하락으로 전환됐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개인이 줄곧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05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1.58% 내린 3만4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001040) E&M은 6.33% 급락했다. OCI머티리얼즈(036490)에스에프에이(056190)는 1%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등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5.62% 급등했고, 포스코 ICT(022100)는 2.57% 올랐다.

테마주로는 전날 일본 지진 소식에 지진관련주와 방사능주가 들썩였다. 우선 방사능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대봉엘에스(078140)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웰크론(065950)크린앤사이언스(045520)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또 지진관련주인 삼영엠텍(054540)은 9.57% 급등했다. AJS(013340)는 2.35%, 유니슨(018000)은 3.95% 각각 올랐다.

이는 전날 일본 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의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5788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2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4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79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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