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와 금융노조는 금융노사 산별교섭 도중 긴급 안건을 발의해 금융산업 전체가 동참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권은 최근 고유가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전국의 모든 은행 영업점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팔 티셔츠 등 간소복을 착용하기로 합의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노사 교섭대표들은 현재의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금융산업 전체의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필요시 산별 참여기관 노사 전체회의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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