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시즌 개막..`주총 吉日은?`

119개사 주총일자 확정..2월29일·3월14일에 집중
  • 등록 2008-02-12 오후 5:59:10

    수정 2008-02-12 오후 5:59:1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12월 결산법인의 주총 시즌이 시작됐다. 상장사들은 오는 29일과 3월14일을 택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29에는 27개사, 3월14일에는 28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키로 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달 말까지 12월 결산법인 119개사가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넥센타이어와 인지컨트롤스를 시작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6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2일 인지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53개사가 주총을 갖는다.

주총 첫 테이프는 넥센타이어가 끊었다. 넥센타이어는 12일 주총을 시작함으로써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최초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부터 `9년 연속 최초 주주총회 개최`라는 타이틀을 이어갔다.

이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KT, LG필립스LCD를 비롯해 유가증권시장 22개사, 코스닥시장 5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갖는다.
 
또한 3월14일은 `주총의 날`로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19개사, 코스닥시장 9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지난 해에는 삼성그룹 10여개사가 2월 말에 주총을 개최했지만, 올해에는 주총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예년에 비해 2월 주총 예정 상장법인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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