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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로켓 공격을 시행했다. 헤즈볼라는 하루 동안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약 250발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그 중 100발 이상의 로켓을 한 번에 발사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이 이스라엘의 남부 주아이야 마을 공습으로 탈레브 압둘라 야전 사령관을 포함한 군인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분석했다. 압둘라 야전 사령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사망한 헤즈볼라 지휘관 중 최고위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 고위 관리인 하솀 사피에딘은 “압둘라 야전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군사 작전의 강도, 힘, 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계속 교전을 벌이고 있어 더 큰 무력 충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