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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전략적 투자자인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136510)는 24일 에디슨모터스 서울사무소에서 유앤아이와 함께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앤아이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55억792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에디슨EV다. 에디슨EV는 이날 취득금액이 자기자본 대비 48.4%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23.10%고, 현금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앤아이의 손자회사인 인피니티웍스는 2차전지 분야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검사기술의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검사장비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에서 사용되는 7KW 완속충전기, 50KW급속, 100KW 대용량 급속 및 20KW 이동형 급속 충전기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사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교 유앤아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기버스 기업 에디슨모터스와 국내 유일의 전기 경차 제조사인 에디슨EV와 함께 쌍용차라는 국내 굴지의 자동차 회사 인수 과정에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유앤아이가 보유한 충전기 제조기술과 배터리검사기술 경험이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의 전기차 생산기술과 만나 쌍용차의 빠른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