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장외 주식 결제대금은 1조63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43.5%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22조4000억원으로 무려 111.2%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에 10조60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거래대금에서 결제대금을 뺀 차감액을 거래대금으로 나눈 차감률은 96.8%로 1.3%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각 거래 건마다 이뤄지는데 결제대금은 주식을 사고 판 마지막 포지션에 대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결제대금은 거래대금보다 적은 데 차감률은 얼마만큼 적은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주식 기관투자가의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9150억원으로 39.3% 증가했다. 전체 일평균 결제대금보다 증가율이 적었다. 즉, 개인투자자들의 결제대금 증가율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단 얘기다. 기관투자가의 거래대금은 8조6700억원으로 57.0% 증가했다.
기관투자가의 채권 일평균 결제대금은 23조6000억원으로 12.4% 늘어났다. 채권은 13조5000억원으로 30.3% 증가했으나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결제대금은 5조8300억원으로 0.3% 줄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도 4조2800억원으로 11.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