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아카이브존’ 구축…KBO존에 더해 BTS 등 공연사진도

서울시설공단, 키움히어로즈와 협업
  • 등록 2019-08-23 오전 11:50:08

    수정 2019-08-23 오전 11:50:0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프로야구 1구단의 유니폼 등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사진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존’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연고구단인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고척스카이돔 내야 3루측 복도에 KBO 10개 구단의 홈·원정 유니폼과 구단 관련 스토리를 볼 수 있는 ‘KBO ZONE’을 조성했다. ‘KBO ZONE’엔 창단순으로 KBO 소속 10개 구단들의 홈 ·원정 유니폼이 전시됐다. 구단별 창단연도와 우승연도, 구단 명칭의 유래, 구단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 등도 볼 수 있게 꾸몄다.

내야 1층 복도에는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메탈리카, 마룬5 등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포스터를 전시한 ‘포스터 포토존’도 조성했다. 2015년 10월 고척스카이돔 첫 공연을 개최한 EXO, BTS 등 주요 K-Pop 스타들의 싸인도 볼 수 있다.

경기장 보행광장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의 손도장과 사인을 새긴 핸드프린팅 조형물도 설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올 10월 중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유니폼 액자장식과 국내 스타선수 사인볼, 배트장식 등 경기장 곳곳에 볼거리를 추가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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