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7시 기해 서남권 오존주의보 해제

  • 등록 2016-05-22 오후 7:37:54

    수정 2016-05-22 오후 7:37:5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22일 오후 7시를 기해 이날 서울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등 서남권에 오후 5시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오존의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hr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hr 이상일 때 경보, 0.5ppm/hr 이상일 때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시는 오후 7시를 기해 서남권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하로 떨어지자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올해 들어 시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3일간 총 5회다. 지난 17일 서남권에 1회 오존주의보, 20일 서남권, 도심, 서북권에 3차례 발령했다. 이어 오늘 서남권에 1차례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 시 호흡기과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시는 오존경보가 발령됐을 시 해당 지역 주민은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에 오존주의보 발령[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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