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은 중국발 쇼크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골자로 하는 ‘최근 중국發 쇼크의 대내외 영향과 중소기업에 대한 시사점’에 관한 자료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주가버블 우려와 신용거래 규제강화 여파 등으로 하락하던 중국 증시는 정부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 조치에 따라 급락하기 시작했다.
연구원은 “나아가 미국 금리인상과 결부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 경색으로 이어지면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불안이나 시장 유동성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 경기 불안정성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악화된 중국 수출여건에 대비해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수행돼야 한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 등에 대비해 내수기반 활성화 전략 추진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