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은 인터디지털이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와 인터디지털이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사용키로 한 특허는 3G, 4G 등 차세대 무선제품 관련 기술로, 삼성전자는 기술 사용료를 내고 해당 특허를 2017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양측이 특허사용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 1월 인터디지털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 등의 미국 내 판매금지 요청 소송도 일단락짓게 됐다.
인터디지털은 지난 1972년 설립된 특허관리전문기업으로 현재 2만1000여개의 IT 관련 특서를 보유해 글로벌 IT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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