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2포인트(1.10%) 내린 525.59에 장을 마쳤다. 1.23% 떨어진 524.88에 장을 출발한 이날 지수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오전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자 덩달아 약세 흐름을 보이며 2%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13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492억원 팔자 우위였다. 기관은 32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흘째 저가 매수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CT-P10’의 임상1상 종료 소식과 함께 3%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동서,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각각 1%대 올랐다.
안철수 테마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랩을 비롯해 오픈베이스,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등이 장중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4003만주, 거래대금은 1조 5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1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747개 종목이 내렸다. 3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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