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은 24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실시한 2013년 조합원 총회 최종 집계결과, 2013년 단체교섭 가합의(안)에 대해 재적인원 2만4609명 중 91.8%가 투표에 참여했고, 82.1%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가결된 단체교섭안에 따르면 임금협약은 현 수준으로 유지(인사평가인상률 소급적용)되고, 회사는 사내 복지기금으로 843억원을 출연한다. 노조에 따르면 임금협약의 현 수준 유지란 임금인상동결은 아니고, 인사고가 평가 A 등급 획득시 6% 인상 등 인사평가인상률이 예전과 같다는 의미다. 또한 전사성과급 규모도 300% 인상키로 해 최고로 실적이 나빴던 때 285%보다는 소폭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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