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테마주 '급락'

외국인·기관 사흘째 동반 순매수..개인 '팔자'
정치 테마주, 급락..박 대통령, 강도높은 비판에
  • 등록 2013-03-12 오후 3:30:15

    수정 2013-03-12 오후 3:30:1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연속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반등을 주도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64%) 오른 543.8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52포인트 오른 542.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듯 하다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이 물량을 쏟아내고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가는 모습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43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84%) 종이·목재(-0.83%) 운송장비·부품(-0.58%)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4.58%) 의료·정밀기기(2.92%) 섬유·의류(2.07%) 디지탈콘텐츠(1.5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선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위메이드(112040) 차바이오앤(085660) 등이 오른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파트론(09170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주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 관련주다. 안 전 교수가 귀국 후 정치 재개를 선언했지만 관련 테마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이후 가진 첫 국무회의에서 주가조작과 관련해 강도높은 비판을 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5725만주, 거래대금은 2조4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336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CJ오쇼핑, 실적모멘텀 강화..목표가↑-우리
☞CJ오쇼핑, ‘골든위크for우먼’ 이벤트
☞[마감]'쉬었다 가자'..코스닥 7거래일만에 약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