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 3월 한 달간 전년동기대비 12.0% 감소한 2만245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수출에서는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한 1만4238대를 기록한 반면 내수는 41.2% 감소한 8218대 판매에 머물렀다. 전월비로는 2.5% 감소했다.
여기에 다른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한국GM, 쌍용차(003620) 등이 올해 들어 활발하게 신차를 내놓고 있는 것과는 달리, 르노삼성은 아직 신차를 선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반면 수출에서는 선방했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 수출 판매량은 3만5245대로 전년동기대비 57.3% 증가했다. 월별로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57.4%(1월), 45.2%(2월), 23.3%(3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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